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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슬라임팜 제작사 메타그램의 광산 게임, 메타마인이란?

by 𒀱╭∩╮ᙙᙖ 2022. 5. 3.

메타마인

슬라임팜이라는 p2e 게임을 만든 메타그램에서 이번에 두 번째 게임인 메타마인의 핵심 랜드인 광산을 지급하기 시작했는데요. 최초의 A2E게임인 메타마인에 대해 알아볼까요?

우선 A2E게임이란 Active to Earn의 약자로, 활동한 만큼 수익을 얻는 게임을 말합니다. 그저 게임을 플레이하면, 생산한 자원만큼 수익을 얻는 최근의 P2E게임들과 달리 활동 여부에 따라 그날 얻는 수익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첫 A2E 게임인 메타마인에 대해 알아보면 메타마인의 게임 속 역할로는 광산주와 광부가 있는데요. 광부는 메타마인 내에 마련되어 있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광석을 캐고, 광산주는 광부가 캔 광석에서 일정 비율을 떼 가는 대신 광석을 캘 수 있는 광산을 제공하고 광산을 관리하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광산주는 광산 관리만 해주면 가만히 앉아서 광부(플레이어)들이 캔 광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광부와 광석

 이렇게 얻은 광석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때 광석을 사용하는 곳이 있어야 광석의 가격이 낮아지지 않겠죠? 광석을 캐서 팔려고만 하면 가격이 낮아질 테니까요. 그래서 광산을 관리할 때 광석을 사용하게끔 만들 거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광산에 광부가 1,2명만 들어가게 되지만 이후 광산에 출입할 수 있는 광부의 수를 점차 늘려나갈 수 있게 될 거라고 합니다.(출입 가능 광부의 수를 올리는 것, 장비 업그레이드 등에 광석을 소모시킬 것 같네요.)

광부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게임을 플레이하고 캔 광석으로 수익을 실현하면 됩니다. 이것이 A2E 게임인 것이지요. 액시 인피니티를 생각해보시면 액시 인피니티의 전성기 때 동남아 쪽에서 온 국민이 그걸 붙들고 온종일 플레이했다고 합니다. 그들 입장에서는 그 게임만 열심히 해도 생활비를 버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의 물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엑시 인피니티와 달리 메타마인에서 일을 하는 광부는 초기 자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무료로 캐릭터를 생성해 수익을 낼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하니 그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기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초기에만 그렇고 추후에는 광부로서 플레이하고자 할 때 약간의 비용이 추가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물론 공식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그럴 계획이라고 대표님이 말씀하셨었습니다.)

해외 쪽에 적절히 마케팅이 진행된다면 액시 인피니티만큼은 아니더라도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광부(플레이어)들을 모으기에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이나 북미, 유럽 등에서도 단순하지만 수익을 낼 수 있는 이 게임을 하려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활동한 만큼 수익을 버는 A2E 게임의 구조가 새롭고 지켜볼 만한 구조인 거 같습니다.

 

광산

커먼 광산들의 모습
레어 광산
레전더리 광산

한편, 광산의 레어리티는 커먼, 레어, 레전더리가 있습니다. (커먼의 형태는 여러 가지입니다.)

총 1만 개의 광산 중 각각 9천 개, 9백 개, 백 개로 90%, 9%, 1%의 확률로 얻게 된다고 하는데요. 

레어리티에 의한 차이로는 특정 희귀 광물의 출현 확률이 높은 티어일수록 높다고 합니다.

이번 메타마인의 광산은 슬라임팜에서 슬라임들이 생산하는 재화인 플루톤으로 구매가 가능했었는데요. 그럼 기존 슬라임팜의 슬라임을 샀던 사람만 살 수 있는 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오픈씨에서 플루톤을 거래할 수 있었기 때문에 기회는 열려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슬라임팜의 재화로 메타마인의 광산을 살 수 있게 한 것이 메타그램의 입장에서는 그리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메타그램은 유니버스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짧게 요약하면 여러 게임에서의 재화를 메타그램이 구축한 유니버스 내에서 서로 쓸 수 있게 하자는 것이 그것입니다. 즉 1번째 게임에서의 재화를 2번째 게임과 관련된 것을 구매하게 만들 때 사용하게 만드는 것이 그들의 세계관에서 보면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이후에는 벌목, 낚시, 시추 등등이 가능한 게임들을 하나씩 만들고 다른 형태의 게임들도 넣을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클레이튼 1위를 찍었던 슬라임팜의 뒤를 잇는 게임이니만큼 관심을 갖고 보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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